"찾는 약, 이 약국에 있어요"…약사가 만든 웹서비스

2020-02-17


소비자 약 검색→보유약국 서칭→단골약국 등록까지

소울메디 김태형 약사, ‘소울’ 런칭...6월엔 앱 출시

홈페이지 통해 사전가입 진행...200여개 약국 신청


 ▲ 소울메디 대표 김태형 약사.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근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블로그‧파워링크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에 힘을 쏟는 약국들이 늘고 있다. 약국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촉점을 조금이라도 더 넓혀보려는 이유에서다.

또한 소비자들 역시 약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블로그와 유튜브 등의 채널을 찾으며 점점 더 높은 수요도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약국과 소비자의 수요를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같은 생각으로 현직 약사가 직접 웹서비스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울메디 대표인 김태형 약사(32‧성균관대 약대)는 지난 12월 약국 홍보로 활용이 가능한 웹서비스 '소울'을 런칭했다.

김 약사는 한국오츠카제약과 한국로슈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총 4년간 근무하고, 현재는 경기도 분당의 약국에서 근무약사로 1년 6개월째 일을 하고 있다. 김 약사를 포함 제약사 출신 약사 3명과 개발자, 웹디자이너 등 총 5명이 모여 '소울' 서비스 개발에 참여했다.

김 약사는 "최근 약국을 오픈한 주변 약사들만 보더라도 의욕적으로 운영시간을 늘리거나, 다른 약국에서 잘 취급하지 않는 제품을 다양하게 들여놓으려는 노력들을 한다. 하지만 정작 홍보가 이뤄지지 않다보니 매출로 직접 연결되지 않고 지쳐버리는 걸 여러번 봤다"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로 파워링크나 블로그를 이용하는 약사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활용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가령 블로그의 경우 글이 상단에 포스팅되지 않으면 홍보 효과가 없게 된다.

김 약사는 "그런데 정작 소비자들은 복용중이던 특정약을 약국에서 찾는 경우도 있고, 그 약의 성분과 효과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갈증도 분명히 있다"면서 "결국 우리는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원하는 약국을 연결해주자는 콘셉트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소울메디의 소울 홍보 내용 중 일부.

웹서비스의 기능은 간단명료하다.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일반약 또는 동물약 등을 검색하면 효능, 효과 등이 검색된다. 나이와 체중을 적으면 용량용법을 계산해볼 수도 있다.

이와 동시에 해당 약을 보유한 약국을 지역기반으로 검색해 찾을 수 있다. 이후 소비자는 약국을 찾아가 상담과 구매를 하고, 최종적으로 단골약국으로 등록해 계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골약국으로 등록되면 푸쉬알림 기능 등을 통해 환자 관리를 계속 이어갈 수도 있다.

약국은 보유하고 있는 일반약 중 주력 상품을 체크해 등록하기만 하면, 이후 소비자들과의 연결은 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구조인 셈이다.

런칭 후 약 2달이 채 되지 않은 시간동안 소울 서비스를 통해 약을 검색한 누적 이용자가 약 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받는 정식 런칭은 3월말 예정이다.

현재 소울서비스는 홈페이지(www.soulmedi.com)를 통해 약국의 사전가입만을 받고 있다. 약 200여곳의 약국이 가입 신청을 완료했다.

김 약사는 "올해안으로 소비자 50만명과 약국 2000곳 가입을 목표로 잡고 지역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면서 "또한 올해 6월에는 소울 앱을 출시해 GPS 기반으로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일반약을 검색해볼 수 있고, 구입의사가 있다면 해당 약을 취급중인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김 약사는 "일반약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를 통해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지만, 전부 글로만 돼있는데다가 하나하나 찾아봐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소울 서비스에서는 한번에 전부 볼 수 있고, 아이콘 등 이미지를 통해 이해와 가독성을 높였다. 심지어 유사성분 또는 유사계열 약과의 비교 기능도 들어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약학정보원과 협력해 현재 5000여개의 일반약 정보를 끌어와 활용하고 있다. 최종적으론 1만여개 일반약 정보까지 업데이트할 것이다"라며 "약국에선 오픈시간, 동물약 등만 먼저 등록해서 시작을 해도 되고, 이후에 흔히 취급하지 않는 주력 품목들이 있다면 추가하면 된다. 우리 리스트에 체크만 하면 등록이 되는 간단한 방법으로 약국에선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과열되는 약국 경쟁 속에서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약사들이라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그는 "건강기능식품 관련해선 다양한 앱이 있는데 소비자들로부턴 반응을 받지 못했다. 건강과 관련돼서는 앱의 정보만으론 온전히 신뢰하지 못 하고, 리얼한 정보를 더 얻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면서 "우리는 약에 대한 정보를 찾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약을 보유한 약국과의 상담, 단골약국 설정 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상했다"고 강조했다. 


원본보기: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6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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