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엔젤리더스포럼 개최…담화관ㆍ모카앤제이에스 등 5곳 온라인IR 참여

2020-06-09




온라인으로 기업이 엔젤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제4회 엔젤리더스 온라인포럼'이 열렸다.

한국엔젤투자협회는 8일 온라인을 통해 담화관, 모카앤제이에스, 비더블유코리아, 소울메디, 케이링구아앤쿨트라 등 5개 기업에 대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영화 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담화관 

첫 번째 순서인 '담화관'은 오프라인 영화모임 기반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건혁 담화관 대표는 “담화관은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들이 영화를 기반으로 감상을 나누며 지적ㆍ감성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임을 유치한다”며 “독서ㆍ운동 등 모임 기반 스타트업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는 만큼 담화관은 영화라는 강력한 콘텐츠로 시장을 공략 중”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주요한 수익 모델은 매회 3만4000원 수준의 유료 멤버십 수입으로 영업이익은 2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 사용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5~39세 미혼 직장인으로 영화를 좋아하고 자연스런 관계 형성을 지향하는 이들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오픈한 담화관은 영화모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누적 결제 금액은 6000만 원에 달하고, 유료 가입자도 1800명 수준이다. 담화관은 멀티플렉스 극장인 CJ CGV,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등과 협업해 새로운 영화 감상 문화를 선도하겠단 구상도 밝혔다.

장 대표는 “영화 감독, 제작자, 연기자 등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임을 이끌며 콘텐츠를 기획해 질 높은 모임을 이어갈 수 있다”며 “전문 인력이 준비돼 있고 업계 안에서도 CGV 등 멀티플렉스와 연계한 만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레고처럼 조립하는 블록 문서도구 기반의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카앤제이에스’가 발표자로 나섰다.


◆닥펀 서비스 '모카앤제이에스'

김현준 모카앤제이에스 대표는 “모카앤제이에스는 국내 오피스기업부터 웹 문서 스타트업까지 10년 간 함께 해온 개발자가 설립한 회사”라며 “업무 환경은 변화하지만 가장 기반이 되는 문서 도구가 변화하지 않았다는 점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카앤제이에스의 핵심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문서도구 ‘닥펀(Docpun)’이다. 문서 내 모든 요소를 블록으로 생성해 레고처럼 조립하는 문서도구다. 김 대표는 “닥펀을 통해 변화된 환경에 따라 편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해진 사이즈의 종이 문서를 출력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존 문서 환경은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화면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닥펀은 마치 ‘레고’처럼 하나의 반응형 웹 문서로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고 서버 없이도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피케어용 고주파 이온 도포기 업체 '비더블유코리아'

청색기술 적용 두피케어용 고주파 이온 도포기 개발 업체인 ‘비더블유코리아’는 뛰어난 도포기술을 바탕으로 고주파이온침투기능, 고주파진동기능, 레이저기능 등을 포함해 시장을 확대하겠단 구상을 밝혔다.

박대호 비더블유코리아 대표는 “고주파 이온 도포기는 화장품의 침투능력을 향상시킨다”며 “미녹시딜 등 탈모 치료제의 경우 모발의 간섭으로 두피 도포가 제한적인 점에 착안해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다채널 유통을 위해 기존 개발비를 투자해 7개의 별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온라인 제품군은 기존 도포기 등과 고함량 제품군으로 이뤄져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해 비더블유코리아 매출은 1억 원이다. 이어 올해는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3억5000만 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전체 9개 권역에서 대리점 모집을 마쳤고 3개 특허를 출원하는 등 힘쓰고 있다.


◆의약품 정보 플랫폼 '약검색닷컴'

의약품 정보제공 플랫폼 ‘약검색닷컴’을 운영하는 ‘소울메디’ 김태형 대표는 약사로서 약국 현장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비스를 론칭했다. 의약품 사용에 민감한 임산부ㆍ수유부 및 10세 미만 영유아 부모에 맞춤형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 대표는 “또한 약국 입지 경쟁이 평균 3:1 수준으로 치열하지만 약국 홍보는 오프라인에만 국한돼 있다”며 “소울메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찾는 약국들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울메디 서비스를 통해 1만5000여 개의 의약품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근 약국의 약사들과 의약품 상담도 할 수 있다”며 “수원ㆍ용인ㆍ성남시 약국 검색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 방문영업 대비 20% 높은 가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내용은 약품 검색, 금기ㆍ사용량ㆍ성분 등 약품 상세화면, 블로그 및 카드뉴스 연결 등이다. 소울메디는 이를 기반으로 약국과 월 7900원에서 3만 원가량의 월 가맹료를 맺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 약국을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익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제약사에는 소비자 의약품 트렌드 데이터를 제공해 영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언어교육 플랫폼 '케이링구아앤쿨트라'

‘케이링구아앤쿨트라’는 모국어습득원리와 한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음성언어 중심의 언어교육 플랫폼 ‘대박코리안’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박코리안은 한국어 학습을 원하는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음성언어 중심 학습을 통해 몰입교육을 가능케 하고, 어떤 영상 콘텐츠도 학습 콘텐츠로 사용할 수 있단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태순 케이링구아앤쿨트라 대표이사는 실제 어학원을 운영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상했다. 그가 점친 시장 규모 및 성장성은 크다. 국내 유학ㆍ어학 연수생을 대상으로 연간 198억 원이 예상되며, 전세계 한류 팬까지 범위를 넓히면 1359억 원까지 늘어난다.

김 대표는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유튜브 광고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유학생을 중심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국내 197개 한국어학당 중 서울ㆍ경기 지역 75개 어학당 연수생을 대상으로 해당 앱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카이스트와도 외국인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협의 및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다원 기자 leedw@etoday.co.kr


기사원문: https://www.etoday.co.kr/news/view/190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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